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시즌 4 리뷰 / 9-1-1 유니버스가 만들어졌다

 

9-1- 1 시즌 4, 2021년, 출처:로튼토마토스

 

줄거리

미국 LA에서 일어나는 각종 응급상황을 해결하는 118 소방서 대원과 911 콜센터 직원, 경찰의 이야기
 
9-1-1 시즌 1의 리뷰는 여기!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시즌 1 리뷰 / 몰아볼 수 밖에 없는 드라마 (tistory.com)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시즌 1 리뷰 / 몰아볼 수 밖에 없는 드라마

 
9-1-1 시즌 2의 리뷰는 여기!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시즌 2 리뷰 / 시즌 1보다 진지해진 시즌 2 (tistory.com)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시즌 2 리뷰 / 시즌 1보다 진지해진 시즌 2

 
9-1-1 시즌 3의 리뷰는 여기!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시즌 3 리뷰 / 누가 벅 좀 봐주세요 (tistory.com)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시즌 3 리뷰 / 누가 벅 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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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즌 4까지 왔다!
아쉽게도 시즌4는 14부작으로 시즌2, 3보다 4화가 적다. 
시즌 4에서 벅은 심리상담을 시작하고 , 아테나는 시즌3에서 다쳤던 것을 다 회복하고 복귀한다. 
또한, 118 소방서 대원 중 마지막으로 벅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되는 시즌이기도 하다. 
9-1-1 : 론스타 시즌 2처럼 드라마 내에서도 팬데믹으로 인해 임산부인 매디와 침니가 떨어져지내거나, 마스크를 쓰고 구조활동을 하는 등 그 당시 현실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9-1-1, What's your emergency? 

등장인물

바비 내쉬 (콜네임 : 바비)
118 소방서의 팀장.
아테나와 가족이 되고 평화로운 생활을 하던 중, 한 출동현장에서 본인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상황을 마주한다. 
 
하워드 한 (콜네임 : 침니)
118 소방서의 구급대원.
매디가 임신하고 버클리 가족과 더 가까워지면서, 118 소방서 대원 중 처음으로 벅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되고 괴로워한다.


헨리에타 윌슨 (콜네임 : 헨)
118 소방서의 구급대원.
아내 캐런과 함께 니아를 위탁보호하고 있으며, 동시에 의과대학교에 진학해서 소방관 일과 의대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에반 버클리 (콜네임 : 벅)
118 소방서의 대원.
침니의 동생인 앨버트와 같이 살고 있으며, 본인도 모르던 버클리 가족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된다. 
 
에디 디아즈(콜네임 : 에디)
118 소방서의 대원.
징크스를 안믿고 얏보다가 Q-word에 호되게 당한다. 그 대신, 그날 크리스토퍼의 선생님이었던 아나와 우연히 만난다.


아테나 그랜트
LA 경찰서의 경사(sergeant).
완전히 회복한 후에 다시 경찰에 복귀한다.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911 콜센터에서 일하는 딸 메이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매디 버클리
911 콜센터의 직원이자 에반 버클리의 누나. 
매디는 임신하고 아이를 갖게 되어 기쁘지만 좋은 부모가 될 자신이 없어 불안해한다. 

 

 
 

아래의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

• 3화 - 미래 시제

IoT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에피소드. 9-1-1 : 론스타 시즌2 3화와 이어지는 에피소드이다.
처음에 전애인의 집의 인공지능에 접속한 후에 샤워 중에 물을 뜨겁게 만들어서 화상을 입히는데 진짜 소름 돋았다.
해킹을 한 것도 아니고, 비번만 알면 가장 안전한 공간인 집 안에서도 공격받을 수 있다니...
인공지능 힐리를 두려워하는 에디한테 정말 공감되었다. 
이 사건 말고도 3화에서는 '소방관 + 의대생 + 엄마'가 된 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와우...)
헨 스스로도 버거운 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결국은 해내는 모습이 정말 멋졌다. 
 

• 5화 - 벅의 시작

118 소방서에 오기 전 벅의 과거와 벅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되는 에피소드.
벅과 매디의 부모님은 벅과 매디, 그 누구에게도 좋은 부모님이 아니었다. 
매디가 왜 좋은 엄마가 되지 못할까 봐 걱정하는지 너무나도 이해됐고, 벅이 왜 그렇게나 동료들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지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벅과 매디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느껴져서 감동적이면서도 슬펐다.
 

• 14화 - 생존자 

누군가가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에게 총을 쏘며 지속적으로 테러하고 그 범인을 찾아내는 에피소드.
13화 마지막에서 에디가 총을 맞고 쓰러지는데, 상황 자체가 너무 비현실적이라서 어안이 벙벙했다.
어떤 정신 나간 사람이 가만히 있는 소방관을 쏴;;;
범인은 소방관이 구해준 범죄자에게 동료를 잃은 경찰이었다.
범인이 쉽게 추적되는 총알을 사용한 거로 봐서는 아무데나 분노를 표출하고 다 끝내버리려는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죄없는 소방관을 쏘는 건 진짜 아니다. 감옥 가서 깊이 반성하시길.

 

마무리

이번 시즌에서는 주요 등장인물 말고도 911 콜센터 직원이자 매디의 친구인 조시, 상관인 수 등 여러 주변인물들에 대한 과거나 사건에 대해서도 많이 나온다. 
그로 인해 이야기가 풍부해지면서 하나의 거대한 9-1-1 유니버스가 만들어진 기분이 들었다. 
시즌 초반에는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한 벅의 과거나 앨버트가 죽을 뻔하는 상황이 나와서 드라마 전체가 어두운 느낌으로 계속 가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이후에 12화의 보물 찾기처럼 약간은 어이없지만 재미있는 사건도 나와서 마음 편하게 끝까지 볼 수 있었다. 
근데, 매디는 걱정스럽다.(마지막에 왜 우는거야ㅠㅠㅠ)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전개가 빠른 드라마를 보고 싶다.
• 9-1-1 시리즈를 재밌게 보았다.

이런 분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 피가 많이 나오는 장면을 잘 못 본다.

 

9-1-1 시즌 5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시즌 5 리뷰 / 계속 몰아볼 수 밖에 없는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