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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 론스타 시즌 3 리뷰 / 불사신 티케이

란가 2023. 7. 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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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 론스타 시즌 2, 2022년, 출처:로튼토마토스

 

9-1-1 : 론스타 시즌 1의 리뷰는 여기!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 론스타 시즌 1 리뷰 / 9-1-1의 텍사스 버전

줄거리 텍사스 오스틴의 126 소방서는 화재 진압 중 발생한 폭발사고로 인해 거의 모든 소방대원을 잃는다. 126 소방서를 다시 살리기 위해 2001년 테러를 겪고도 소방서를 다시 일으킨 경험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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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 론스타 시즌 2의 리뷰는 여기!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 론스타 시즌 2 리뷰 / 더 심각해지고 더 재밌어졌다.

9-1-1 : 론스타 시즌 1의 리뷰는 여기!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 론스타 시즌 1 리뷰 / 9-1-1의 텍사스 버전 줄거리 텍사스 오스틴의 126 소방서는 화재 진압 중 발생한 폭발사고로 인해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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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새롭게 서장이 된 빌리 타이슨 때문에 오웬은 정직되고, 126 소방서는 해체될 위기에 처한다. 

126 소방서를 완전히 부수려는 찰나, 폴이 무너진 건물 안에서 구한 린지의 아버지가 후원을 해주면서 극적으로 126 소방서는 재건된다. 

 

시즌3는 시즌 2보다 4화 더 많은 총 18부작이다. 

9-1-1:론스타는 9-1-1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에피소드들이 많이 나오지만,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젊어서 그런지 (오웬은 정신연령이 어림) 심각했던 분위기가 조금은 쉽게 풀려서 마음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시즌 3는 시즌 2보다 더 신선하고 자극적인 이야기로 이루어져서 9-1-1과 마찬가지로 몰아볼 수밖에 없을 정도로 정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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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What's your emergency?

 

등장인물

오웬 스트랜드

126 소방서의 팀장.

기네스가 떠난 후, 연애 상대를 만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원 나잇 스트랜드...)

 

토미 베가

126 소방서의 새로운 구급팀장.

남편 찰리를 잃고, 모임에 나가면서 서서히 남편이 없는 일상에 적응하고 있다.  

 

티케이(T.K.) 스트랜드

126 소방서의 대원.

카를로스와는 헤어지고, 몰아치는 눈보라 속에서 얼음 호수에 갇힌 아이를 구하려다가 심각한 저체온증으로 죽을 뻔한다.  

 

저드 라이더

126 소방서의 대원.

딸 찰리가 갓 태어나고 행복한 순간만 가득한 이때, 자신이 저드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와이엇을 만난다. 



마르잔 마르와니

126 소방서의 대원.

126 소방서를 재건하기 위해 가장 노력하고 아픈 폴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폴 스트리클랜드

126 소방서의 대원.

부루가다 증후군 때문에 심장에 페이스메이커를 달게 되고, 소방관 일을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마테오 차베즈

126 소방서의 대원.

아직 오웬과 같이 살면서 오웬이 좋은 연애 상대를 찾도록 도와준다.

잠시 129 소방서에서 일하는 동안 만난 팀장 테이텀에게 문제가 있음을 가장 먼저 알아챈다. 

 

카를로스 레예스

오스틴 경찰서의 순경.

순경이라는 직업에 제한되지 않고 집념을 발휘해 납치된 아이를 구하고, 범인을 찾아낸다. 



그레이스 라이더

911 콜센터의 직원이자 저드 라이더의 아내.

딸 찰리를 낳고 911 콜센터에 복귀하는데 새로운 동료 데이브가 신경 쓰인다. (안 좋은 쪽으로)

 

기네스(그웬) 모건

오웬의 전 아내이자 티케이의 엄마.

뉴욕으로 돌아가서 아이를 키우다가 126 소방서가 재건되는 날, 티케이와 오웬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다. 

 

 

 

아래의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

  • 4화 - 힘줘 (원제 : Push)

티케이가 말 그대로 죽어가다가 극적으로 살아나는 에피소드.

2화에서의 저체온증으로 티케이가 거의 사망선고를 받는데 기네스와 카를로스 덕분에 살아난다. 

티케이는 몇 번을 죽었다 깨어나는지 모르겠네.

이때 동시에 그레이스가 출산을 하는데, 티케이가 위급한 순간과 그레이스가 아이를 낳는 장면이 교차되면서 나온다. 

한쪽은 죽음, 한쪽은 탄생인 게 너무 대비되었고 찰리가 태어나는 대신 티케이가 죽을 것 같아서 너무 걱정되었다.

 

  • 7화 - 소방 대 경찰

소방관이랑 경찰관이 시비가 붙어서 126 소방서가 경찰에게 소프트볼로 결투를 신청하는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소방관들이 범죄현장에서 약에 취한 경찰들을 구해주면서 화해하는데 오랜만에 유쾌한 에피소드를 봐서 좋았다. 

한 시즌 안에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심각한 에피소드도 있지만 이번 화처럼 정말 가볍게 볼 수 있는 에피소드도 있는 게 9-1-1:론스타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 12화 - 여백

시즌 초반에 오웬을 도와 사람을 구했던 새디가 오웬과 사귀기 위해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에피소드.

오웬과 사귀고 있는 캐서린을 질투해서 캐서린이 일하고 있는 의사당에 테러를 하고, 오웬의 집에도 들어가서 죽은 돼지를 침대에 널어놓는다. 

그리고 부패 경찰이었던 로이 그리핀을 의심하게 만들어 빠져나가려고 하는데 진짜 소름 돋았다. 

자신이 들통날 거 같으니까 카를로스와 티케이한테 약 먹여서 기절시키고 마르잔을 칼로 찌르고 '오웬은 나랑 이어졌어야 했어'라고 말하는데... 와우

전혀 생각도 못했던 사람이 범인이었고 범인으로 의심받은 로이 그리핀은 부패 경찰이긴 하지만 완전 부패 경찰?은 아니어서 반전의 반전이었던 에피소드였다. 

 

 

마무리

시즌 중반에 갑자기 기네스가 교통사고로 죽는다.

기네스가 티케이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너무 아는데 티케이가 탄 비행기가 사고가 나서 장례식도 못 간다. 

저드한테는 갑자기 다 큰 아들이 찾아오고, 토미와 남편 찰리의 동생 줄리어스가 갑자기 러브라인이 되는데 진짜 너무 놀랐다. 

이렇게 충격적인 일들이 계속 나오니까 정말 재밌긴 한데 머리가 어질어질했다.   

그런데도 워낙 자극적이고 재밌어서 일주일 만에 다 봤다. 

시즌 4는 방영한 거 같은데 빨리 디즈니 플러스에 들어왔으면 좋겠다.  

+ 11화에서 카를로스와 그레이스가 범인을 잡기 위해 연락한 경관으로 아테나가 깜짝 등장한다. 론스타에서 보니 반가웠다.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다른 버전의 9-1-1 드라마를 보고 싶다.
  • 전개가 빠른 드라마를 보고 싶다.
  • 가볍고 밝은 분위기의 드라마를 보고 싶다.


이런 분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 피가 많이 나오거나 징그러운 장면을 잘 못 본다.
  • 아주 약간이라도 막장 드라마 같은 느낌이 나면 보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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