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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시즌 5 리뷰 / 계속 몰아볼 수 밖에 없는 9-1-1

란가 2023. 7. 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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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1 시즌 5, 2021년, 출처:로튼토마토스

 

줄거리

미국 LA에서 일어나는 각종 응급상황을 해결하는 118 소방서 대원과 911 콜센터 직원경찰의 이야기


 
9-1-1 시즌 1의 리뷰는 여기!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시즌 1 리뷰 / 몰아볼 수 밖에 없는 드라마 (tistory.com)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시즌 1 리뷰 / 몰아볼 수 밖에 없는 드라마

줄거리 미국 LA에서 일어나는 각종 응급상황을 해결하는 118 소방서 대원과 911 콜센터 직원, 경찰의 이야기 총 10부작으로 매 화마다 새로운 사건들이 발생하고, 그 사이에 등장인물의 서사도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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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시즌 2의 리뷰는 여기!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시즌 2 리뷰 / 시즌 1보다 진지해진 시즌 2 (tistory.com)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시즌 2 리뷰 / 시즌 1보다 진지해진 시즌 2

줄거리 미국 LA에서 일어나는 각종 응급상황을 해결하는 118 소방서 대원과 911 콜센터 직원, 경찰의 이야기 9-1-1 시즌 1의 리뷰는 여기!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시즌 1 리뷰 / 몰아볼 수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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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시즌 3의 리뷰는 여기!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시즌 3 리뷰 / 누가 벅 좀 봐주세요 (tistory.com)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시즌 3 리뷰 / 누가 벅 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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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시즌 4의 리뷰는 여기!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시즌 4 리뷰 / 9-1-1 유니버스가 만들어졌다 (tistory.com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추천 9-1-1 시즌 4 리뷰 / 9-1-1 유니버스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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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5는 총 18부작으로 꽤 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1처럼 몰아보게 되는 시즌이었다.

1화부터 인상적인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사건이 해결됐다 싶으면 다른 사건이 터지고의 반복이어서 중간에 끊기가 너무 어려웠다. 

그리고 드라마에 몰입되는 만큼 118 소방대원들에게 문제가 발생하는 에피소드들도 많다.

벅은 테일러와 안정적인 연애를 하면서 변한 것 같았지만 아니었고, 아테나는 제프리 허드슨때문에 또 다른 사건에 휘말린다.

에디는 소방관 일이 아닌 다른 안정적인 직업에 관심을 갖고, 침니는 사라진 매디를 찾기 위해 소방서를 잠시 떠나면서 118 소방서에 공백이 생긴다. 

재밌거나 가벼운 에피소드보다는 진지하고 슬픈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볼 때마다 눈이 촉촉해진다. 

 

 

9-1-1, What's your emergency? 

 

 

등장인물

바비 내쉬 (콜네임 : 바비)

118 소방서의 팀장.

에디와 침니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유능한 소방대원을 영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워드 한 (콜네임 : 침니)

118 소방서의 구급대원.

매디가 잠적하고, 가만히 기다리기만할 수는 없었기에 딸 지윤과 함께 매디를 찾아 떠난다. 


헨리에타 윌슨 (콜네임 : 헨)

118 소방서의 구급대원.

여느 때와 같은 현장에서 과거 엄마 토니의 연인이었던 클라이브를 만나고 다시 토니와 이어주려고 한다.  

 

에반 버클리 (콜네임 : 벅)

118 소방서의 대원.

테일러와 사귀면서 안정되는 줄 알았지만 새로운 여자가 벅에게 등장하고 혼란스러워한다. 

 

에디 디아즈(콜네임 : 에디)

118 소방서의 대원.

애나와 사귀고 있지만 진심으로 사랑하지는 않아서 애나와 헤어진다.

위험한 소방관일이 크리스토퍼에게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일을 고민한다.

 

아테나 그랜트

LA 경찰서의 경사(sergeant).

과거에 자신을 공격했던 범죄자 제프리 허드슨이 이번엔 그녀의 가족을 위험에 빠뜨리고, 그녀는 예전에 하지 못했던 강력한 반격으로 그를 제압한다.  

 

매디 버클리

911 콜센터의 직원이자 에반 버클리의 누나. 

육아를 하면서 생긴 우울감때문에 항우울제를 복용하다가 발생한 사고 때문에 딸 지윤과 침니 곁을 떠나서 잠적한다. 

 

메이 그랜트

911 콜센터의 직원이자 아테나의 딸

911 콜센터에서 일하던 중 자기와는 전혀 맞지 않는 유능하지만 자기중심적인 동료 클로뎃을 만난다. 

 

 
 

아래의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

  • 1화 - 패닉

랜선웨어 공격으로 인해 로스 엔젤레스 전체가 마비되는 에피소드. 

2화(절망적인 시간), 3화(궁여지책)까지 이어지는 긴 에피소드이다. 

교통수단, 법정, 병원 등 말 그대로 모든 것이 마비되면서 도시가 적어도 100년 전으로 돌아간다. 

전기가 끊겨서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지거나 목숨이 위험해지는데 이때 이웃들이 힘을 합쳐서 도와주는 장면은 정말 가슴이 따뜻해졌다. 

근데 이 와중에 시즌3에서 아테나를 공격해 위험에 빠뜨렸던 범죄자 제프리 허드슨이 재판을 받던 중 혼란을 틈타서 도망치고, 아테나의 아들 해리를 납치한다. 

근데 납치한 이유가 조금 그런게 "자기를 고자로 만들어서"였다...

아테나와 118 소방서가 함께 허드슨을 잡고 사건을 마무리하려는데, 갑자기 매디가 딸 지윤을 소방서에 두고 잠적한 사실을 알게 된다.  

여기서부터 너무 궁금해져서 한 5편은 연속으로 봤다.

 시즌4에서도 느꼈는데 제작진들이 마지막 장면에서 끊는 능력이 정말 대단하다. 

 

  • 6화 - 창살 속의 혈투 9-1-1

자신의 아들을 살리기 위해 탈옥한 죄수가 벅과 에디를 납치하는 에피소드 

교도소를 엉망으로 만들고 소방관을 납치해서 아들에게 장기기증을 해서 살리기 위해 병원으로 가지만 사형수는 장기기증을 할 수 없어서 죽어서야 기증을 할 수 있게 된다. 

이걸 부성애라고 해야 할지, 사형수의 마지막 발악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 11화 - 밖에서 안을 바라보다. 

에디가 911 콜센터에서 협력요원으로 사무직 일을 하게 되고, 침니 대신 새로운 구급대원 조나가 영입되면서 118 소방서에 큰 변화가 생기는 에피소드.

폭발물이 설치된 달리는 차량에서 사람을 구출해야 하는 현장에 출동하는데 벅은 항상 같이 하던 에디 대신 다른 소방대원 루시와 사람들을 구출한다. 

그날 회식 때, 테일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벅이 갑자기 루시와 키스를 하고, 테일러에게 동거를 제안한다.

???

시즌 5 중에서 가장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웠던 순간이었다. 

다른 등장인물은 어떻게든 변화하는데 왜 벅은 시즌1 그대로인지... 벅에게 에피소드들을 만들어 주고 싶은 제작진의 계획인 건지 모르겠다.

 

 

마무리

바비와 아테나는 해리가 위험에 빠졌던 상황 때문에 힘들어했고, 침니는 갑자기 떠난 매디때문에 힘들어했다. 

에디는 위험한 일에 익숙해져 가는 자신을 두려워하고, 벅은 한순간의 실수로 테일러와의 관계를 망친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안정적으로 변하려는 순간, 이렇게 다 사건을 만들어 버리니까 조금은 아쉬웠다. (특히 벅과 에디)

이번 시즌의 매디처럼 긴 시간 동안 본질적인 문제를 파악하거나 해결하지 않아서 그런 걸까.

시즌 6에서는 벅이랑 에디 둘 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해지는 에피소드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냥 다 행복해져라 제발.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전개가 빠른 드라마를 보고 싶다.
  • 9-1-1 시리즈를 재밌게 보았다.


이런 분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 피가 많이 나오는 장면을 잘 못 본다.
  • 가벼운 드라마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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