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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유원지 (다누비열차) / 부산 영도구 영도 관광지 가볼만한곳 추천

란가 2023. 12. 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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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정류장에서 본 다누비열차

 

영업시간 : 하절기 (3월~10월, 04:00 ~ 24:00), 동절기(11월~2월, 05:00 ~ 24:00)
전화번호 : 051-860-7865
주차공간 : 있음 (유료 주차장)
화장실 : 있음 (입구, 매표소 등)
이용요금 : 무료
홈페이지 : https://www.bisco.or.kr/taejong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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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는 부산광역시 남단의 영도에 있는 유원지로,

백악기말에 호수에서 쌓인 퇴적층이

해수면 상승으로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만들어진

파식대지, 해식애, 해안동굴 등의 암벽해안으로 유명한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 경관지이다. 

또한 해송을 비롯한 120여 종의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으며,

탁 트인 대한해협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렇게 태종대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산책을 할 수 있는 유원지이다.

하지만 걸으면서 구경을 하는 경우에는 

약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태종대 직원에게 물어봤다.)

 

관광객에게는 시간이 생명이기 때문에 

덜 힘들고 더 빠르게 태종대를 감상할 수 있는

다누비 열차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다누비열차

전화번호 : 051-405-8745
홈페이지 : https://www.bisco.or.kr/taejongdae/sub/sub02/sub02_4/

 

다누비열차는 태종대의 순환도로를 따라서 

관광명소를 누비는 순환열차이다. 

다누비열차 운행시간 및 이용 요금 출처:태종대유원지홈페이지

운행시간과 이용요금은 이러하다. 

순환 티켓은 여러 정류장에서 내렸다가 돌아갈 때 또 탈 수 있는 다회성 티켓이고,

편도 티켓은 한 번 내리면 다시 탈 수 없는 일회성 티켓이다.  

 

태종대가 평지보다는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많아서 

편하게 다니고 싶은 분들에게는 순환 티켓을 추천한다. 

 

다누비열차 운행코스

다누비열차는 흰 색의 도로를 따라 이동하며, 

1. 전망대

2. 영도등대

3. 태종사

총 3개의 정류장에서 승, 하차할 수 있다. 

 

열차 안에서 보는 바깥 풍경

열차는 10~20분간격으로 운행해서 

별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열차가 떠나는 것을 본 직후에 티켓을 샀는데 

몇 분 지나지 않아서 새로운 열차가 왔다. 

 

열차에는 창문이 많아서 쾌적했고, 

편하게 나무와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다. 

다만, 오후에 가서 그런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햇빛이 강력해서 조금 눈이 시리긴 했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대마도와 생도(주전자섬)

첫 번째 정류장인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왼쪽 수평선 쪽으로 희미하게 대마도를 볼 수 있고, 

그 앞에 생도(주전자섬)을 볼 수 있었다. 

(+ 수많은 배들도 볼 수 있다.)

 

맑은 날에는 거제도나 형제섬, 나무섬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내가 갔을 때는 약간 뿌연 안개가 껴서 그런지 잘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다. 

 

 

등대를 가다가 본 고양이들

첫 번째 정류장인 전망대에서 두 번째 정류장인 영도등대까지는 200m로, 

꽤 가까워서 걸어갔다. 

그러다가 여러 고양이들을 만났는데 

태종대 직원분들이 고양이 밥이랑 물을 챙겨주시는 것 같았다. 

복슬복슬한 고양이가 햇빛을 쬐고 있는 것을 보니 

나도 같이 편하고 말랑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등대로 가는 끝 없는 계단

영도 등대를 가려면 꽤 많은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바다로 들어가겠는데?

할 정도로 내려간다. 

 

영도 등대

100년이 넘도록 한 번도 불이 꺼진 것이 없다는 영도 등대!

등대 안의 계단을 통해서 전망대에 갈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계단이 꽤 많아서 

체력이 남아있는 분들만 가는 것을 추천한다.

(전망대에 올라갔다가 다시 열차 타러 또 올라갈 때 계단이 많아서 힘들었다...)

 

 

영도 등대까지 다 구경하고 이제 태종사만 남았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부족해서 바로 승강장으로 돌아왔다. 

6~7월에 태종사의 수국이 예쁘다고 하니 그때 다시 와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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