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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족암 / 경상남도 고성 관광지 가볼만한곳 추천

란가 2024. 1. 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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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족암

 

전화번호 : 055-670-4461
주차공간 : 고성공룡박물관 유료주차장 이용
화장실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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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족암

은 파도에 깎인 해안지형이 육지 쪽으로 들어가면서 형성된 해식애이다.

겹겹이 층을 이룬 모습이 밥상다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상족(床足) 또는 여러 개의 다리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쌍족(雙足)이라고도 불린다. 

 

상족암으로 가는 길에는 선명한 조각류의 공룡 발자국과 

용암이 분출되며 생긴 주상절리도 구경할 수 있다. 

 

상족암 군립공원 안내도

상족암은 상족암 군립공원 안에 포함되어 있는데 

특별히 울타리가 쳐져 있는 것이 아니라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해안가를 구경할 수 있다. 

 

상족암을 가는 경로는 크게 2가지가 있는데 

1. 고성공룡박물관에서 데크 계단을 통해 갈 수도 있고,

2. 해안가를 산책하면서 갈 수도 있다.  

 

박물관에서 상족암을 가는게 훨씬 빠르기도 하고,

박물관을 나오면 마땅한 주차장이 별로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박물관에서 상족암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주차장이 별로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갔다가 도로에서 약간 방황했다.

겨우 길가에 주차를 하고 상족암 모래해변에서 출발을 하게 되었다. 

상족암 가는길

모래해변에서 상족암으로 가는 길은

거의 대부분 데크길로 이루어져있어서

걷기 편하다. 

 

물 속에 있는 공룡 발자국 화석

데크길을 걷기 시작하자마자 공룡발자국 화석을 발견했다!

 

발 모양이 보이는 조각류 발자국 화석

그리고 더 가까운 쪽에는 발 모양이 선명히 보이는 발자국도 있었다.

마치 새나 고양이가 눈 길 위를 걸어간 것처럼 보이는데

이게 땅바닥에 찍혀있는 발자국이라니...!

너무 신기했다. 

 

병풍바위 주상절리

데크길 맞은편에는 병풍바위 주상절리가 있다. 

용암이 식으며 암석으로 변할 때 

부피가 줄어들면서 틈이 생기는데

그 모습이 마치 기둥을 세워놓은 것처럼 보이는 모양을 주상절리라고 한다. 

멀리서 봤을 때는 병풍을 세워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병풍바위라고 불리기도 한다. 

주상절리도 충분히 멋지지만 공룡 발자국이 워낙 신기해서 좀 관심이 덜 갔다. 

(주상절리야 미안해)

 

몽돌해안의 수많은 돌탑들

데크길을 10분 정도 걷다 보면 몽돌해변이 나온다. 

근데 해변의 절반이 돌탑으로 가득 차있다.

돌탑이 너무 많으니까 

오히려 뭔가 비밀이 있을 것 같은 미스터리한 공간처럼 느껴졌다. 

 

상족암

 미스터리한 몽돌해변을 지나고 다시 데크길을 걷다 보니 

어느새 상족암에 도착했다. 

오후 2시~3시에 도착을 했는데 

아직 물이 덜 빠져서 길이 좁아서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갔다. 

 

물 들어오는 포토 스팟

이곳이 바로 상족암의 포토스폿이다. 

근데 이곳도 물이 덜 빠져서 사진을 찍기가 너무 어려웠다.

가까이 갈 수 없을 정도로 파도가 들어와서 

빠르게 딱 한 장만 찍고 빠져나왔다. 

상족암에서 사진을 멋지게 찍고 싶은 분들은 

오후 3시 이후에 오는 것을 정말 추천한다. 

 

상족암 주변 공룡 발자국

그렇게 빠르게 찍고 나온 다음에는 

상족암 주변에 있는 공룡발자국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상족암 주변은 모래사장이 있는 보통의 해변과는 달리 

거의 해수면과 같은 높이의 암석층 위를 걸어 다니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오묘한 매력이 있었고,

이 풍경을 보기 위해 다음에도 올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다양한 공룡화석과 발자국 화석을 볼 수 있는 고성공룡박물관의 리뷰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

고성공룡박물관 / 경상남도 고성 관광지 가볼만한곳 추천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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