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 동절기(11월 ~ 2월) 09:00 ~ 17:00
하절기(3월 ~ 10월) 09: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전화번호 : 055-670-4451
주차공간 : 유료 주차장
화장실 : 있음
이용요금 :
홈페이지 : https://www.goseong.go.kr/tour/index.goseong?menuCd=DOM_000000201001001000
구분 일반 군인/청소년 어린이 개인 3,000원 2,000원 1,500원 단체 2,500원 1,500원 1,000원 고성군민관람료 1,000원 500원 500원
고성공룡박물관
은 2004년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공룡박물관으로,
여러 종류의 공룡 화석와 실제 공룡 발자국 화석을 볼 수 있다.
볼 거리도 많고, 공룡과 달리기 속도를 비교해보는 등
체험할 거리도 많아서
경상남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약 10년 전에 처음 방문했다가 이번에 다시 간 케이스인데,
어렸을 때랑은 또 다른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머리가 커서 그런지 더 많이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었다.)
그래서 어렸을 적에 방문했던 분들이라면 다시 한 번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고성 공룡박물관은 제 5전시실까지 있는 꽤 큰 박물관인데
각 전시실마다 주제가 뚜렷하게 있어서 관람하기 편했다.
1. 제 1전시실
다양한 종류의 공룡 골격이 전시되어있는 제 1 전시실.
처음부터 거대한 공룡 화석 모형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새로 알게 된 사실 하나,
공룡은 골반뼈의 모양을 보고 분류한다!
이 사실을 알고 위 사진에 나와있는 화석 모형을 보니
은근히 다른 골반뼈 모양을 볼 수 있었다.
겉으로 봤을 때는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렇게 확연하게 골반 뼈가 다르다는 것이 놀라웠고,
골반뼈가 이런 모양으로 발달한 이유도 궁금해졌다.
용반목 공룡은 도마뱀의 골반을 닮고,
조반목 공룡은 새의 골반을 닮았다는데
조상이 달라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 제 2전시실
2 전시실에는 고성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을 전시해놓았다.
다양한 공룡발자국을 통해 당시 공룡의 생활상이나 환경을 알 수 있다.
2 전시실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공룡발자국이 현재 발견하기까지의 과정이었다.
생각보다 너무 안보인다;;;
아무리 봐도 그냥 암석으로 밖에 안보였다.
발자국 화석을 처음 찾아낸 사람들이 존경스러워졌다.
3. 제 3전시실
재 3전시실에서는 백악기에 자랐던 식물들과 공룡들의 모습을
디오라마를 통해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쉽게 놀라는 사람들 주의!
이 모형들이 처음에는 안 움직이다가
더 가까이 다가가니까 갑자기 움직여서 깜짝 놀랐다.
꽤 오래전에 만들어진 모형이다보니
움직임이 자연스럽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귀여워서 계속 눈길이 갔다.
4. 제 4전시실
제 3전시실을 나오는 출구부터 바로 제 4전시실이다.
체험을 통해 공룡과 속도를 비교하거나
거대한 공룡의 다리뼈와 내 키를 비교해보면서
공룡의 크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6m를 뛰었을 때의 초 수를 재서 공룡과 비교해보는 체험 공간이다.
나름 열심히 뛰었는데
스테고사우루스, 안킬로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만 제칠 수 있는 속도가 나왔다.
분명 뛰는 사람이 30km/h라고 나와있는데
내 달리기는 달리기가 아니었나...!
5. 제 5전시실
마지막 제 5 전시실!
이곳에서는 선캄브리아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로 나누어
시대를 대표하는 화석을 전시해 놓았다.
여기서 내 스스로 안타까웠던 점은
최대한 쉽게 시대를 나눠서 설명해줌에도 불구하고
그저 다 같은 화석으로밖에 보지 못하는 내 짦은 지식이었다...
아무튼
여기서는 흔히 알고 있는 암모나이트 화석부터
불가사리, 삼엽충, 해백합, 성게 같은 해산물 화석들과
거북알, 공룡알 화석 등
아주 다양한 종류의 화석들을 한 번에 구경할 수 있다.
6. 특별기획전 <고대의 거북>
전시 기간 : 2023년 9월 22일 ~ 2023년 9월 1일
5전시실까지 다 관람하고 나왔는데
3층 북카페에서
거북이에 대한 특별 전시를 하고 있어서 바로 들어갔다.
주로 거북이의 진화과정, 공룡시대의 거북 등에 대해 전시를 해놓았다.
중앙에는 실제 거북이와 자라의 화석, 거북이의 발자국 화석을 볼 수 있었다.
발자국이 있다고 하는데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거대하고 무거운 공룡 발자국도 잘 안 보이는데
거북이 발자국이 안보이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 싶다.
이 화석을 찾은 분이 정말 존경스러워졌다.
7. 특별기획전 <공룡의 땅, 고성>
거북이 특별기획전 오른쪽에 전시되어 있다.
지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고성에서 공룡발자국 화석이 굉장히 많이 발견되었다.
특히, 하이면 덕명리 해안에서는 최초의 공룡발자국이 발견되었고,
천연기념물 제 411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영현면에 위치한 계승사에는
물이 흐른 자국인 연흔과, 용각류의 발자국이 꽤 많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공룡이 지나간 흔적 옆에 절이 세워져서 그런지
이 절이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공룡 발자국 화석과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상족암의 리뷰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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