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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렌 화이트 나우 1~8일차 리뷰 / 셀프치아미백 추천 내돈내산

란가 2023. 4. 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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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사서 해보고 추천하는 클라렌 화이트나우!

 

쿠팡에서 1+1로 산 화이트 나우

 

콜라, 커피, 김치찌개, 카레를 좋아하는 나는

굉장한 누렁니를 갖고 있다. 

 

누렁니를 극복하기 위해 치과 치아미백을 찾아보았다.

내가 찾아본 치과 치아미백은 

 최대 6주 동안 치과를 다녀야 하고, 

꽤 시릴 수 있다는 부작용이 있고,

관리를 잘하지 않으면 2주만에 누렁니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었다.

 

누렁니 + 시린이인 나로서는 부작용이 너무 무서웠고,

콜라, 커피, 김치찌개, 카레는 전혀 끊을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효과는 적어도 비용이 저렴한 = 실패해도 괜찮은 

셀프 치아미백을 하기로 했다.

 

내가 찾아본 셀프 치아미백은 

비용이 훨씬 저렴하지만,

그만큼 효과가 적어서 원하는 만큼 미백이 안될 수 있고,

셀프로 하다가 잇몸이 손상될 수도 있었다. 

... 잇몸 손상이 좀 무섭긴 하지만 조심하면 되는 거니까!

 

... 그래도 무서우니까 내가 붓으로 바르는 제품 말고 한 번에 붙여서 할 수 있는 

클라렌 화이트나우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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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안에는 이렇게 총 세 가지가 들어있다. 

설명서, 치아색상 진단표, 치아미백 제품 4개

설명서에는 사용방법, 효과, 주의사항 등이 적혀있다. 

치아 색상 진단표를 사용해 현재 나의 치아 색깔이 몇 단계인지 알 수 있다. 

화이트나우를 사용하면 7일 기준으로 2단계 정도 밝아진다고 한다.

치아미백 제품에는 각각 패치가 2개씩 들어있다.

하루에 윗니, 아랫니에 하나씩 사용해서 총 4일 사용할 수 있다. 

(1 상자 = 4일 치)

패치 모양

 

화이트 나우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1. 양치질을 꼼꼼히 하고 패치를 붙일 치아 부분의 수분을 없앤다. 

(치아에 침이 묻어있으면 패치가 잘 안 붙어서 미백 효과가 적어진다.)

2. 패치의 끝부분을 잡고 떼어낸 다음 V홈을 잇몸방향으로 붙인다.

(최대한 잇몸에 닿지 않게 붙인다.)

3. 1~2시간 정도 부착한 후 떼어낸다.

(설명서에는 1시간으로 적혀있는데 2시간씩 붙이고 있어도 별 문제가 없었다.)

4. 이에 붙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물로 여러 번 입을 헹군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리뷰를 해보자!

나는 2개를 샀기 때문에 총 8일 동안 셀프치아미백을 해보았다. 

패치를 붙일 때 치아가 미백이 덜 되더라도

잇몸과 완전히 닿지 않게 붙여서 그런지 잇몸은 전혀 아프지도 않고 피도 안 났다.

그리고 원래 시린이인데도 불구하고 시린증상도 전혀 없었다. 

불편한 점은 따로 있었다.

설명서에는 패치를 사용 중에 생기는 침은 삼켜도 된다고 쓰여있었는데

나는 그 침을 삼키면 속이 너무 쓰렸다. 

패치를 주로 밤에 붙였는데 그러면 그날 밤부터 다음날 식사를 하기 전까지 속이 쓰렸다. 

그래서 거의 두 시간 동안 침을 삼키지 않고 입 안에 머금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유일하게 불편한 점이었다.

(수시로 뱉는 건 번거로워서 하지 않았다.)

 

 

8일 동안 찍은 내 치아 사진이다. 

윗줄 : 1~4일 차, 아랫줄 : 5~8일 차

약간 누런 끼가 빠진 느낌?

사실 치아미백을 하는 동안 거의 매일 콜라와 커피를 마셨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설명서대로 8단계에서 10단계로 2단계 올라간 것처럼 보인다. 

 

좀 더 자세히 보면 이렇다. 

1일 차와 8일 차 비교

1일 차에 비해 8일 차가 확실히 하얀데 

1일 차와 8일 차의 밝기가 달라서 정확히 비교하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1일 차보다는 밝은 2일 차와 8일 차를 비교해 보았다.

2일 차와 8일 차 비교

아주 미세하게 하얘진 것 같다. 

(아닐 수도 있다.)

 

 

결론은 내 맘이다.

8일 동안 계속 해왔기때문에 눈에 필터가 쓰인 건지 나한테는 하얘진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콜라와 커피를 들이부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얘진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나는 만족한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사용할 생각은 딱히 없다. 

콜라와 커피를 자주 마시는 내 습관이 문제이기도 하고,

엄청난 변화가 생기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가끔씩 갑자기 내 이가 너무 누렁니같을 때,

그때마다 8일씩 하면서 미세하게 하얘진 이를 보고 또 만족하고 그렇게 지낼 것 같다.

 

 

셀프치아미백, 클라렌 화이트나우는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1. 집에서 편하게 치아미백을 하고 싶다. 

2. 극적인 효과를 바라지 않는다. 

3. 저렴하게 하고 싶다.

 

셀프치아미백, 클라렌 화이트나우는 이런 사람들에게추천한다!

(대신 치과치아미백을 추천한다.)

1.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 

2. 뽀얀 치아를 갖고 싶다. 

3. 꾸준히 관리할 자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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