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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추천 소비단식일기 리뷰 / 돈 쓰는 기쁨 대신 두둑한 통장 만들기

란가 2023. 3. 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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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비단식일기, 서박하, 출처:밀리의서재

 

<소비단식일기>

 

소비단식(Spending Fast)이란?

: 소비를 중단하는 것, 

1년 정도의 기간 동안 생명유지에 필요한 음식과 옷, 주거관리비 등 필수 지출 외에는 전혀 소비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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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단식 시작 전에 체크해야 할 것 

  1. 빚 확인
  2. 통장 정리
  3. 각종 요금제, 구독서비스 정리

 

소비단식 기본 규칙

  1. 나 자신만을 위한 소비는 최대한 하지 않는다.  
  2. 하나도 없을 때에만 생필품을 산다.
  3. 누군가를 만날 때는 쓴다.
  4.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소비단식을 위해 실천한 구체적 방법 

  1. 꼭 필요한 물건만 사도록 생필품 사는 요일을 정하기
  2. 치팅데이처럼 한 달에 5만 원 용돈 만들기
  3. 카페 소비를 줄이기 위해 외출할 때는 물이나 음료수, 간식을 챙겨 나가기
  4. 내가 갖고 있는 것들을 먼저 소비하기
  5. 결제 방식 어렵게 만들기 
  6. 내가 사야하는 이 물건이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지 생각하기 
  7. 쿠팡, 마켓컬리, 쓱 배송 등 쇼핑앱 사용 줄이기 (대신, 가까운 슈퍼나 시장 이용)
  8. 집에 있는 물건 중 더는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팔기
  9. 꾸준히 하기 위해 자신의 소비 단식 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기록하기 
  10. 사는 기쁨을 멀리 하기 
  11. 단지 불안하기 때문에 무작정 소비하는 자기 계발 비용 줄이기
  12. 예산을 정하고 그 안에서 소비하기  EX) 일주일치 예산만 카드에 넣고 일주일 동안 그것만 쓰기
  13. 남에게 어떻게 보여질지 걱정하는 것에서 조금만 벗어나기
  14. 투자 대신 저축하고 적금 넣기  

 

 

소소한 소비 기쁨이 큰 카드값으로 돌아온다.


 

인상깊은 부분

  • 결제 방식을 어렵게 만들어서 소비 줄이기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 간편결제서비스 대신 계좌이체로 간단히 결제 방식만 바꾼다면 소비가 확실히 줄어들 수 있다.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등 간편 결제 서비스는 너무 편리한 나머지 내가 돈을 쓰고 있다고 인식하기 전에 결제가 된다. 

실제로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훨씬 쉽게 소비하고 지출액도 많이 늘어났다. 

이 책을 읽고 나서부터 계좌 이체를 주로 이용하고 체크카드를 사용했는데, 이제야 내가 가진 돈과 소비하는 돈이 정확히 얼마인지 알게 되었다.

또한, 소비할 때면 예산 안에서만 소비하도록 뇌에 자동적으로 제한장치가 생겼다.

 

  • 내가 사야하는 이 물건이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기 

광고를 보다보면 "저런 것도 있네?", "있으면 좋겠다.", "언젠간 쓰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사고 싶어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나중에 다시 생각해 보면 그중 대부분이 그 순간 흥미가 있던 것뿐이지 정말 필요한 것은 아니다. 

또한, 남들이 갖고 있기 때문에 나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오직 내가 원하고,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인지 생각하면서 소비해야 한다. 

 

 

마무리

하루의 기분좋은 시작을 위해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보통 3,000원이다. 

나를 위해 하루에 3,000원 쓰는 건 별거 아니지만 한 달에 커피값으로 최소 90,000원(3,000원 X30)이 나가는 건 완전 별거다.

"소비 단식"이라는 단어를 처음 봤을 때는 소비 자체를 완전히 끊을 것처럼 굉장히 극단적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이 책에서의 소비 단식은 내가 모르고 쓰던 돈을 확실히 인지시켜주고, 나에게 없는 것보다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게 만들어주는 돋보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지갑에서도 질질 새고 있는 돈은 없는지, 너무 돈을 쉽게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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