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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호반낭만길) / 대전 관광지 가볼만한곳 추천

란가 2023. 4. 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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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연가 촬영지

 

전화번호 : 042-273-5550
주차공간 : 있음
화장실 : 주차장 마다 있음
홈페이지 : http://www.dc500.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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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오백리길

은 대청호 주변을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만들어진 총 26구간의 둘레길이다.
총 거리는 이름처럼 500리 = 약 200km라고 한다.  
 
 

출처 : 대청호 오백리길 홈페이지

이 오백리길은 대전, 청주, 보은, 옥천 등 넓게 위치해 있는데 
나는 그중에서 대전에 있는 4구간 (호반낭만길)을 가보았다. 
이 4구간은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어려운 위치이다 보니 가려면 거의 반드시 차를 이용하게 될 텐데
주차공간을 여러 군데 만들어 놓았고, 앞으로 만들 예정인 곳들도 많이 있어서
주차 걱정을 별로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나는 4구간 중에서 마산동 쉼터에서부터 슬픈 연가 촬영지까지 갔다 왔다. 
여유롭게 걷다 보니 왕복으로 50분 정도 걸렸다.
내가 간 구간은 무장애 수변데크길과 흙길로 되어있었고, 대부분이 평지여서
점심 먹고 소화시킬 겸 산책하기 매우 좋았다.  
 

다양한 벤치들

약 20분 정도 걸어서 슬픈 연가 촬영지에 도착했다.
사실 슬픈 연가를 안 봐서 촬영지에 왔다는 생각보다는
주변에 벤치나 정자같이 앉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어서
대청호를 바라보며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창궐 촬영지

그리고 이 장소가 슬픈 연가뿐만 아니라 창궐, 7년의 밤의 촬영지로 활용됐다고 한다.
(근데 이 영화들도 안 봐서 잘 모르겠다...)
 
 

물속마을정원

슬픈 연가 촬영지에서 조금만 더 걸으면 물속마을정원이 나온다. 
대청호를 만들기 위해 많은 마을이 수몰되었는데, 그 마을들을 기억하기 위해 만든 정원이라고 한다. 
이 정원에서 이어지는 데크길을 따라가서 다시 마산동 쉼터로 돌아온다.
 
 
가뭄이라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물이 정말 많이 줄어들어 있었다. 
위에 홀로 있는 나무도 사실은 물 안에 있어야 되는데 
흙길이 넓게 있어서 약간 충격이었다. 
여름에 비가 많이 와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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