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 인 더 다크 (Don't Breathe) >
개봉 일자 : 2016년 10월 5일
쿠키 영상 : 없음
상영 시간 : 88분
줄거리
3인조 빈집털이범인 록키, 알렉스, 머니는 시각장애인이자 혼자 사는 노인인 노먼의 돈을 훔치기 위해 새벽에 그의 집에 몰래 들어간다.
수면가스로 노먼을 잠든 틈을 타 돈을 훔치려 하지만 노먼은 잠에 들지 않고 침입자를 찾아 나선다.
아래의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결말
노먼은 곧 그들을 찾아내고, 머니는 총으로 그를 위협하다가 오히려 제압당하고 총에 맞아 죽는다.
록키는 운 좋게 돈을 발견하고 알렉스와 지하실을 통해서 탈출하려는데, 그곳에서 노먼의 딸을 교통사고로 죽인 신디를 만난다.
셋이서 출입구로 나가려는 순간, 돈이 없어진 걸 안 노먼이 그들 앞에 나타나 총을 쏘고 신디가 그 총에 맞아 죽는다.
도망치다가 노먼에게 잡힌 록키는 지하실로 끌려가고, 죽은 신디 대신에 노먼의 아기를 낳아야 하는 위험에 빠진다.
그 순간 알렉스가 노먼을 공격하고 록키를 구해서 밖으로 나가려는데, 어느새 뒤따라온 노먼이 알렉스를 총으로 쏴 죽인다.
록키는 일부러 보안 경보를 울려서 노먼이 소리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틈을 타 그를 공격하고, 마침내 그 집에서 탈출한다.
록키는 훔친 돈을 들고 가난한 집에서 떠나 여동생과 함께 LA로 간다.
"줄거리"와 "결말"은 영화의 모든 내용을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더 자세하고 세세한 내용을 원하신다면 꼭 영화를 감상해 주세요.
말하고 싶은 부분
1. "군인 출신 시각장애인 할아버지"라는 캐릭터
군인 출신(+)이지만 시각장애인(-)이자 할아버지(-)인 노먼은 조금은 약한 존재로 느껴진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군인출신이라는 특징이 엄청나게 강화가 되어서 이 할아버지가 얼마나 강한지 가늠할 수 없는 것이 영화를 더 스릴 있게 만들었다.
2. 너무 인상 깊은 반전
초반에는 도둑들이 악당이고 할아버지가 정의로운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할아버지가 더한 악당이었다.
이게 너무 반전이라서 괜한 배신감과 불쾌함이 영화 끝까지 이어지고, 영화가 끝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이 영화가 머리에 더 확실하게 각인된다.
마무리
계속 탈출하려다가 실패하고, 또 탈출하려다가 실패하고의 반복이어서 내가 다 안타까웠다.
그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되지 않는 부분이 없었고, 계속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알고 보니 노먼 역할을 한 배우가 아바타의 쿼리치 대령을 연기한 분이셨다!
진짜 너무 연기를 잘하셔서 다음에 다른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면 바로 악역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짧고 강렬한 영화를 보고 싶다.
- 밤에 스릴 넘치는 영화를 보고 싶다.
이런 분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 잔인한 장면이 조금만 있어도 못 본다.
- 심장 쫄리는 영화는 못 보겠다.
맨 인 더 다크의 후 편, "맨 인 더 다크 2"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넷플릭스 영화 맨 인 더 다크 2 리뷰 [결말포함] / 할아버지보다 더한 악당 등장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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