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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교토 자유여행하기 전에 꼭 알아야할 꿀팁 정리(비짓재팬웹,와이파이도시락,라피트,주유패스 등)

란가 2023. 10. 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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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교토 자유여행 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하는,
알아두면 정말 도움이 되는 꿀팁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1. 비짓 재팬 웹

: 기존에 비행기 안에서 종이로 작성하던 입국신고서를 미리 작성할 수 있는 서비스
비행기 안에서 쓸 때는 헷갈릴 수도 있는 것을 미리 찾아보면서 등록하는 것이기 때문에 심적으로 조금 편한 것이 장점이다. 
입국수속뿐만 아니라 세관신고, 면세구입 관련 내용도 더 편하게 작성할 수 있다고 한다. 
이걸 미리 해놓으면 입국을 더 빨리 할 수 있다고 했는데 막상 공항에는 입국 수속 줄이 하나여서 종이로 작성한 사람, 비짓재팬웹을 이용한 사람 똑같이 입국 수속 절차를 밟았다.
그래도 혹시나 종이 입국신고서를 잘못 써서 당황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Visit Japan Web | Digital Agency 

 

Visit Japan Web | Digital Agency

 

vjw-lp.digital.go.jp

 

2. 와이파이 도시락

자유여행의 경우, 매일 지도를 보면서 목적지를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빵빵 터지는 와이파이나 데이터는 필수다.
로밍, 유심, E심, 와이파이도시락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단기 여행의 경우 다 비용이 비슷하다.
(사실 E심이 제일 저렴한데 최신 기종 핸드폰만 된다고 한다.)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해서 편안하게 사용하고 싶어서 와이파이 도시락을 사용했다. 
사람이 많은 공항에서는 와이파이가 잘 안 잡히기는 했는데 그 외에는 빠르게 연결이 잘 돼서 좋았다. 

(공항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어서 불편함은 없었다.)
3박4일동안 와이파이 도시락을 하루에 평균 12시간 정도는 썼는데, 
배터리가 50%이하로 안 떨어져서 도시락 배터리 걱정 없이 맘 편히 사용할 수 있었다. 
내가 이용했던 청주공항의 경우, 와이파이도시락수령센터가 없어서 택배로 받고 여행 이후에 반품예약을 해서 반납해야 한다 
택배로 수령시 여행일자 2~3일 전에 받고, 여행일자가 끝나는 날 +1일까지 반납 예약을 해야 추가요금이 붙지 않는다.  
 
해외에서 데이터 고플 땐, 와이파이도시락 (wifidosirak.com)

 

해외에서 데이터 고플 땐, 와이파이도시락

해외여행 필수품 와이파이도시락, 국내 최다 유일 공식 공항 로밍센터, 여럿이 함께 쓰는 대용량 데이터

www.wifidosirak.com

 

3. 라피트

: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의 난카이난바역까지 약 40분 정도면 도착하는 특급열차 

창문이 동그란 라피트 열차


라피트가 오사카 시내까지 갈 수 있는 유일한 교통편은 아니고, 공항열차도 버스도 있다. (다양하다.) 
여행 간 김에 특별한 열차를 타보고 싶기도 했고, 한국에서도 편하게 예매할 수 있어서 라피트를 타기로 결정했다.

(나는 왕복티켓을 예매해서 갔다.)
라피트 열차는 기차 칸 마다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는 구역이 있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지정석이어서 자리가 없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보통 30분, 1시간 간격으로 열차가 있고 실물티켓을 받을 때 가까운 두 개의 시간 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서 탈 수 있다.   
그런데 막상 실물티켓을 받으러 갔을 때 라피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가까운 시간대가 먼저 매진되어 버렸고, 오히려 공항에서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시간이 아까운 사람들은 미리 예매하지 말고 상황에 따라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라피트 열차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는 방법*

실물티켓은 간사이공항 제1터미널 E출입구로 나가서 쭉 앞으로 나가면 보이는 티켓교환처에서 QR코드를 이용해 실물티켓을 받을 수 있다.

실물티켓은 티켓 교환처 맞은편에 있는 분홍색 개찰구에 넣어서 라피트를 타러 가면 된다. 

귀국할 때 사용할 티켓은 난카이 난바역 2층에 있는 서비스센터에서 교환하면 된다. (미리 교환해도 된다.)

라피트 실물티켓


4. 주유패스 1일권

: 1일 동안 오사카의 지하철, 다양한 관광지 입장이 무료인 티켓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관광지의 입장료나 교통비가 생각보다 많이 드는데 이 주유패스 하나만 사면 하루동안 그것을 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서 아낀 돈을 돈키호테에 쓰면 된다.)
나는 시간, 체력 문제로 잘 활용하지 못했지만 잘만 활용하면 엄청 유용한 티켓이다.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고 간사이 공항 1층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실물티켓으로 교환할 수 있다. 

아래 링크에 들어가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카드 승차권을 제시하면 무료 이용 가능한 시설 | 【오사카 주유 패스】 (osaka-info.jp)

 

카드 승차권을 제시하면 무료 이용 가능한 시설 | 【오사카 주유 패스】

09/16~09/18, 09/23~09/24, 09/30~10/01, 10/07~10/09, 10/14~10/15, 10/21~10/22, 10/28~10/29, 11/03~11/05, 11/11~11/12, 11/18~11/19 개관(무료 대상 외) 입니다. (무료로승선하실 수 없습니다.) 2023.08.22 update 9월~11

www.osp.osaka-info.jp

 

5. 교토 일일버스투어 

: 교토의 유명한 관광명소들을 하루에 다 둘러볼 수 있는 버스투어.

단체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한국인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교토의 전통 건축물을 볼 수 있다. 

하루 안에 최대한 많은 장소들을 둘러보기 때문에 일정이 빡빡하고 시간이 촉박하지만,

오사카 같은 도시에선 보기 어려웠던 일본의 전통 건축물들을 우선 눈에 담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리고 버스로 다 이동시켜 주기 때문에 생각보다 힘들지 않아서 부모님과 함께 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교토 일일버스투어의 경우, kkday, klook 등 여러 사이트에서 쉽게 예매할 수 있다. 

투어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으니 그중에서 본인에게 잘 맞는 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6. kkday, klook 등 예매 사이트 활용하기 

이번 여행에서는 항공권, 숙소 뿐만 아니라

유니버셜스튜디오 입장권, 교토 버스투어, 라피트 왕복티켓, 주유패스 등

식비와 기념품비를 제외한 모든 것을 미리 예매하고 갔다. 

그 이유는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 미리 예매해놓는 게 맘이 편하기도 했다. )

당일 예매도 가능하니 미리 찾아봐서 더 저렴하게 관광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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