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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체마레 / 금산 복수 베이커리카페 레스토랑 추천

란가 2023. 6. 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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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카페의 1/2만 찍은 사진

 

영업시간 : 일-월 11:00 ~ 20:00 (매주 화요일 휴무, 19:00 라스트 오더)
전화번호 : 041-751-2347 / 010-3073-7788
주차공간 : 제1,2,3 주차장 있음
화장실 : 층마다 있음(남/녀 화장실 구분)
홈페이지 : https://arcemare.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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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체마레

는 어마어마한 산책로를 갖고 있는 베이커리카페이자 레스토랑이다. 

옥상까지 합해서 총 4층으로 되어 있고, 

주차장은 총 3개가 있으며, 카페 뒷산의 절반이 산책로인 아주 거대한 대형 카페이다. 

건물 안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층을 오갈 때 어려움이 없었다. 

2인석, 4인석, 6~8인석 테이블이 다양하게 있고, 

이태리 가구가 놓여진 공간은 다른 공간과는 약간 분리시켜서 노키즈존을 만들어 놓기도 했다. 

 

 

왜곡이 생길정도로 거대한 카페

이런 곳에 이런 카페가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 

 이렇게 클 줄도 몰랐다. 

그런데 들어가보니 사람이 정말 많아서 나만 모르고 있던 카펜가...? 싶었다. 

1층은 빵이 진열되어 있고, 주문대가 있었다.

위 사진의 회색 건물이 본관이라고 하고 그 외의 건물을 별관이라고 칭한다면

본관 1층에는 빵이 진열되어 있고, 주문대가 있다.

식사를 주문하는 손님들은 주로 오른쪽의 별관에서 드시는 것 같았다. 

별관 1층의 단체 테이블

 

 

2층의 좌식 테이블

본관 2,3층은 일반적인 카페처럼 인테리어가 되어있는데,

2층 계단 옆에는 흔하지 않은 좌식 테이블이 있었다.  

이 자리는 비어있었지만 2층에 사람이 정말 많아서 3층에 가서야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옥상인 4층에도 테이블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내가 간 날에는 비가 와서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옥상에서 내려다 본 풍경

왼쪽 건물이 다 카페 건물이고, 오른쪽 길은 주차장에서 걸어오는 길이다. 

 

커피와 디저트 빵

카페 구경을 대충 끝내고 커피와 빵을 먹었다. 

디저트로는 소금빵, 마들렌, 밤빵, 토요타를 먹었다. 

그중 가장 맛있었던 것은 '토요타'였다. 

맛이 완전 공갈빵 맛이 났다. 

그런데 모양이 납작해서 공갈빵 보다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공갈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먹어봐야할 빵이다. 

 

 

독수리 연못

커피와 빵을 후다닥 먹고 산책로를 구경하러 나갔다. 

아니 카페에 연못이 있는게 말이 되나..?

이상하다는 말은 절대 아니고, 너무 신기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이 연못 말고도 하나가 더 있었는데 그 연못 안에는 큰 잉어가 2~3마리 살고 있었다. 

너무 신기하다. 

 

산책로 중간에 있는 돌 식탁

산책로를 걷다 보면 이렇게 돌 식탁? 들이 많이 보인다. 

카페에서는 손님들이 이 식탁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방석을 제공하고 있다. 

 

카페 산책로 1

 

카페 산책로 2

 

귀여운 돌

이게 한 카페 안에 들어있는 것이라니...

아직도 신기하다. 

(물론 기분 좋은 신기함이다!)

산책로를 걸으면서 다양한 나무와 꽃들을 구경하니 30분이 훌쩍 지나갔다. 

맛있는 커피와 빵을 먹고, 덤으로 산책까지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이 카페의 가장 좋았던 점은 카페 사장님의 애정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카페 내부 벽면에는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걸어두고,

다양한 가구를 사용해서 대형카페가 가질 수 있는 단조로움을 없앴다.

사실 산책로를 걸으면서 관리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가도

이 정도 퀄리티로 관리하기가 정말 어려울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 카페 안에 있는 거의 모든 식물들이 파릇파릇하고 생생하다. 

조형물들은 낙엽이 쌓이지 않고 깔끔하다. 

사장님이 그만큼 애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관리가 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괜히 내가 감동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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