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 일-월 11:00 ~ 20:00 (매주 화요일 휴무, 19:00 라스트 오더)
전화번호 : 041-751-2347 / 010-3073-7788
주차공간 : 제1,2,3 주차장 있음
화장실 : 층마다 있음(남/녀 화장실 구분)
홈페이지 : https://arcemare.modoo.at/
아르체마레
는 어마어마한 산책로를 갖고 있는 베이커리카페이자 레스토랑이다.
옥상까지 합해서 총 4층으로 되어 있고,
주차장은 총 3개가 있으며, 카페 뒷산의 절반이 산책로인 아주 거대한 대형 카페이다.
건물 안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층을 오갈 때 어려움이 없었다.
2인석, 4인석, 6~8인석 테이블이 다양하게 있고,
이태리 가구가 놓여진 공간은 다른 공간과는 약간 분리시켜서 노키즈존을 만들어 놓기도 했다.
이런 곳에 이런 카페가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
이렇게 클 줄도 몰랐다.
그런데 들어가보니 사람이 정말 많아서 나만 모르고 있던 카펜가...? 싶었다.
1층은 빵이 진열되어 있고, 주문대가 있었다.
위 사진의 회색 건물이 본관이라고 하고 그 외의 건물을 별관이라고 칭한다면
본관 1층에는 빵이 진열되어 있고, 주문대가 있다.
식사를 주문하는 손님들은 주로 오른쪽의 별관에서 드시는 것 같았다.
본관 2,3층은 일반적인 카페처럼 인테리어가 되어있는데,
2층 계단 옆에는 흔하지 않은 좌식 테이블이 있었다.
이 자리는 비어있었지만 2층에 사람이 정말 많아서 3층에 가서야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옥상인 4층에도 테이블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내가 간 날에는 비가 와서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왼쪽 건물이 다 카페 건물이고, 오른쪽 길은 주차장에서 걸어오는 길이다.
카페 구경을 대충 끝내고 커피와 빵을 먹었다.
디저트로는 소금빵, 마들렌, 밤빵, 토요타를 먹었다.
그중 가장 맛있었던 것은 '토요타'였다.
맛이 완전 공갈빵 맛이 났다.
그런데 모양이 납작해서 공갈빵 보다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공갈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먹어봐야할 빵이다.
커피와 빵을 후다닥 먹고 산책로를 구경하러 나갔다.
아니 카페에 연못이 있는게 말이 되나..?
이상하다는 말은 절대 아니고, 너무 신기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이 연못 말고도 하나가 더 있었는데 그 연못 안에는 큰 잉어가 2~3마리 살고 있었다.
너무 신기하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이렇게 돌 식탁? 들이 많이 보인다.
카페에서는 손님들이 이 식탁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방석을 제공하고 있다.
이게 한 카페 안에 들어있는 것이라니...
아직도 신기하다.
(물론 기분 좋은 신기함이다!)
산책로를 걸으면서 다양한 나무와 꽃들을 구경하니 30분이 훌쩍 지나갔다.
맛있는 커피와 빵을 먹고, 덤으로 산책까지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이 카페의 가장 좋았던 점은 카페 사장님의 애정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카페 내부 벽면에는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걸어두고,
다양한 가구를 사용해서 대형카페가 가질 수 있는 단조로움을 없앴다.
사실 산책로를 걸으면서 관리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가도
이 정도 퀄리티로 관리하기가 정말 어려울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 카페 안에 있는 거의 모든 식물들이 파릇파릇하고 생생하다.
조형물들은 낙엽이 쌓이지 않고 깔끔하다.
사장님이 그만큼 애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관리가 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괜히 내가 감동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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