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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영화 추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리뷰 [결말포함] / 집에서 보기 아까운 영화

란가 2023. 7. 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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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 2018년, 출처:네이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개봉 일자 : 2018년 12월 12일
쿠키 영상 : 1개
상영 시간 : 117분
 

줄거리

스파이더맨이 활동하고 있는 뉴욕 브루클린, 이제 새로운 학교에 전학 온 마일스 모랄레스는 새 학교가 아직 어색하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삼촌 애런과 함께 지하철역의 벽면에 그래피티를 하러 가고, 그림을 다 그린 순간 거미한테 물린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 마일스는 다음날 평소와 같이 등교를 하지만 온몸이 끈끈이가 되어서 학교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그완다라는 학생의 머리도 자르게 만든다.
어제의 그 장소에 다시 간 마일스는 그곳에서 그린 고블린과 싸우고 있는 스파이더맨을 만난다. 
마일스는 그 장소를 벗어나려 하지만 오히려 킹핀의 차원이동기가 있는 낯선 장소에 도착하고 추락할 위험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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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결말

마일스의 존재를 알아차린 스파이더맨은 바로 그를 안전한 곳에 피신시키고, 마일스가 자신과 같은 스파이더맨임을 알아차린다.
그때 차원이동기가 작동되고 스파이더맨이 기계에서 나오는 광선에 노출되는데 기계가 폭발하면서 큰 상처를 입고, 마일스에게 작동을 멈출 수 있는 USB를 건네주고 킹핀에게 죽는다. 
마일스는 스파이더맨이 되기 위해 혼자서 훈련을 하지만 오히려 USB만 부수고, 우연히 찾아간 스파이더맨의 묘지에서 다른 차원의 스파이더맨 피터 B. 파커를 만난다. 
피터 B. 파커는 차원이동기가 작동된 것의 영향으로 마일스의 차원으로 넘어온 것이었고, 원래 차원으로 돌아가기 위해 차원이동기를 만든 킹핀의 회사 알케맥스에 잠입해 닥터 옥토퍼스를 피해 마일스와 함께 USB도면을 훔친다.  
훔치고 있는 중에 또 다른 차원의 스파이더우먼 그웬 스테이시(=그완다)를 만나고, 메이 숙모의 집에서 스파이더 누아르 피터 파커, 페니파커, 스파이더 햄 피터 포커도 만난다. 
그들은 차원이동기를 통해 원래 차원으로 돌아가기로 하고, 마일스는 도와주려 하지만 아직 미숙하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마일스는 마음이 상한 채로 애런의 집으로 가는데 우연히 그가 킹핀의 부하인 프라울러라는 것을 알게 된다. 
위험을 알리기 위해 서둘러 메이 숙모의 집으로 향하지만 미행을 당해서 킹핀의 부하들과 싸우다가, 마일스가 새로운 스파이더맨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애런이 마일스 대신 킹핀의 총에 맞아 죽는다. 
삼촌을 잃고 다른 스파이더맨들도 도와줄 수 없어서 좌절하고 있던 마일스에게 아버지 제프가 찾아와 '너를 믿고 너의 길을 가라'라는 말을 해주고, 마일스는 각성해서 다른 스파이더맨을 도우러 간다. 
차원 이동기가 있는 킹핀의 지하 시설에 도착한 마일스는 자신만의 전기능력과 투명능력으로 닥터 옥토퍼스, 킹핀을 쓰러뜨리고 다른 스파이더맨들을 원래 차원으로 안전히 돌려보낸다. 
 
 

쿠키영상

누에바욕의 스파이더맨 미겔은 초소형 차원이동기를 통해 '지구-67'에 도착한다.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지구-67의 스파이더맨과 만나고 우스꽝스러운 말다툼을 한다. 
 
 

"줄거리"와 "결말"은 영화의 모든 내용을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더 자세하고 세세한 내용을 원하신다면  영화를 감상해주세요.

 

 

말하고 싶은 부분

  • 완전히 새로운 애니메이션 영화 

분명 애니메이션 영화인데 실사 영화 같다. 근데 자잘한 효과들은 완전 애니메이션, 만화 그 자체이다. 
이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만화와 실사의 장점만을 모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화가 실사화가 된다면 더 멋질 것이다.'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이것을 완전히 깨부숴주었다.
 

  • OST

이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자동적으로 콧노래를 흥얼거리게 될 것이다. 
바로 Post Malone, Swae Lee의 Sunflower.
우선 노래가 정말 좋은데 영화 안에서 나오는 장면마다 찰떡이어서 더 기억에 남았다. 
이 노래 말고도 Blackway & Black Caviar의 What's Up Danger, Nicki Minaj, Anuel AA, Bantu의 Familia 등 거의 전곡이 다 명곡이어서 영화를 안 보더라도 노래는 꼭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마무리

아무 생각 없이 보러 갔다가 충격을 받고, OTT에 뜨는 순간 적어도 5번은 더 봤다. 
하지만 집에서 보는 것이다 보니 영화관에서 느꼈던 화려함, 긴박감은 덜 느껴져서 아쉬웠다. 
정말로 재개봉하면 영화관에 달려가서 바로 보고 싶은 영화. 
앞으로 웬만해서는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을 넘을만한 영화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짧지만 강렬한 영화를 보고 싶다. 
  • 애니메이션 영화를 좋아한다. 
  •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보고 싶다. 

 
이런 분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 눈 부신 장면을 계속 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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