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당 / 서울 종로 익선동 카페 추천

 

맷돌 길 아래에는 물고기가 살고 있다...!

 

영업시간 : 11:30 ~ 22:00 (21:30 라스트 오더)
전화번호 : 0507-1318-8215
주차공간 : 없음
화장실 : 내부에 있음(남/녀 화장실 분리)
홈페이지 : http://www.glowseoul.co.kr/bbs/board.php?bo_table=project_v2&wr_id=34&f=local

 

반응형

 

 

 

청수당

은 익선동 골목 안에 있는 수플레 맛집 카페이다. 

점심 이후에 방문했는데 골목 안에 길게 대기줄이 있었고,

빈자리가 생기면 직원이 나와서 대기명단에 있는 이름을 부르는 방식으로 카페에 입장하고 있었다. 

내가 대기명단에 이름을 쓸 때, 

앞에 적어도 20명 정도 있었는데 기다리다 가신 분들이 많았는지 

길어야 15분? 정도 기다린 후에 들어갔다. 

 

카페 내부에 좌석은 그렇게 많지 않았고 좌석 간 간격도 좁아서 

솔직히 말하면 편한 카페는 아니었다. 

하지만 수플레가 맛있어서 다 용서됐다.

딸기 수플레 카스테라 1000g

일행이 있어서 1000g(=1kg) 으로 시켰다. 

따뜻하게 데워진 돌그릇에 담겨져 나왔고 옆에는 추가로 딸기잼을 주셨다.

점심 식사를 했기 때문에 다 못 먹을 줄 알았는데 

남기기는 무슨 싹싹 긁어먹었다. 

속에 있는 수플레와 빵이 달달하고 부드러운데 

중간에 상큼한 딸기잼이 같이 느껴지면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잡아줬다. 

정말 질릴수가 없는 맛이었다. 

 

음료는 스톤 드립커피(과테말라)와 천혜향 주스를 주문했다. 

수플레와 아메리카노의 조합이 참 좋다.

과테말라 원두답게 산미 없는 깔끔한 커피였다. 

수플레와 조합이 참 좋았다. 

천혜향 주스는 시각적으로 1차 만족, 맛으로 2차 만족 = 대만족  

아쉬운 점이라면 젓기 조금 힘들었다는 거...?

하지만 예쁘고 맛있으니 괜찮다.